사이클 릭샤1 8. 영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다 대학 입학 후에 학교 정문 앞에서 영어 카세트테이프를 팔던 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때가 있었다. 아마 복제판이었을 것 같은데 "Michigan Action English"등과 같은 영어 학습 테이프였다. 대학 입학 후에 영어 공부가 필수라는 의식이 팽배했다. 영어가 취직과 학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에 모두 암묵적으로 공감하고 있었다. 영어 점수를 어떤 방식으로든 올려야 했고 영어 실력으로 그 사람의 실력이 드러났다. 인도에 가 보니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인도는 영어로 수업을 듣는 "English medium"의 학교도 많고 기본적으로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의 격차가 있어서 세련된 영어를 하는 사람도 있고 시장에서는 영어가 전혀 안 통하는 사람도 .. 2021. 6.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