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이 넘치고 은혜로우신 하나님만을 기억하고 공의로우시고 진노하시는 하나님은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이 세상이 비록 악하고 불의하고 불공평해 보이지만 공의의 하나님께서 마지막 심판날에 각 사람을 그 행위에 따라 정의롭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직접 원수를 갚을 필요 없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철저하고 무자비한 심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드리는 것은 하나님은 심판 전에 구원 받을 기회를 항상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아무 조건 없이 심판을 면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사람에게는 철저하고 무자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충만하고 악독이 사무쳤던 도시 니느웨에 요나 선지자를 보내셨고 왕으로부터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을 때 큰 자비와 은혜로 니느웨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니느웨 사람들은 다시 죄에 빠졌고 하나님은 나훔 선지자를 보내어 니느웨의 무서운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나훔 1:2~3) 여호와는 투기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리는 자에게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죄인을 결코 사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불순종의 아들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고 경고하였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진노와 형벌을 하나도 남김 없이 받으셨기에 더 이상 하나님의 심판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월절 죽음의 사자가 피를 보고 넘어갔듯이 심판이 이미 지나갔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주위를 둘러 보면 아직도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는 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통해 이 무서운 진노를 피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 오늘 하루 우리가 이 땅에 사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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