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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23

삶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때 (창세기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요셉은 성경의 인물 중 가장 예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그의 형제들보다 존귀한 위치를 차지할 것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그의 삶에 일어난 일들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지만 그의 형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형들은 우선 요셉을 물이 없는 빈 구덩이에 던져 굶어 죽게 하려다 지나가는 미디안 사람의 상고에게 은 이십에 팔아버렸습니다. 형들은 살려달라는 요셉의 울부짖음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지만 그렇다고 악한 유혹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주인의 아내는 계속 요셉에게 눈짓.. 2021. 4. 11.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와 자복하는 자 (잠언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얼마 전 한 병원에서 출산 과정 중에 신생아를 떨어뜨려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병원 부원장과 산부인과 주치의 두 명은 신생아 사망 사실을 부모에게 숨기고 영상 기록을 삭제하며 사인을 병사라고 진료기록부에 적는 등 은폐를 시도했습니다. 결국 신생아를 떨어뜨린 장본인인 의사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고의적으로 낙상사실을 은폐하고 병사처리한 세 명의 의사는 더 무거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의 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모든 죄는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깨끗이 용서받을 수 있지만 자기의 죄를 숨기고 죄인이 아니라고 완강히 잡아떼며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죄는 용서받지 .. 2021. 4. 10.
아름다운 이름 (사도행전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성경에는 “므낫세” 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나옵니다. 므낫세라는 이름의 뜻은 “잊어버림” 입니다. 하나는 요셉의 맏아들의 이름으로 요셉이 애굽에서 겪은 고통스러운 시간과 모든 고난을 하나님께서 다 잊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된 이후 자기에게 상처를 준 모든 사람을 잊었습니다. 구덩이에서 외치는 요셉의 소리를 외면한 형들을 잊었고, 10년이 넘게 충성을 다 했지만 아내의 말만 듣고 감옥에 보낸 보디발과 자기를 모함한 보디발의 아내를 잊었습니다. 용서는 잊음에서 출발합니다. 용서는 잊음에서 완성.. 2021. 4. 10.
부활의 소망 (히브리서 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 아담의 범죄로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그 결과로 죽음이 모든 사람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스펜서는 무신론자로서 "인간은 삶이 두려워 사회를 만들었고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 어떤 이는 갑자기 모든 사람이 죽을 운명이고 자신도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삶이 허무해지고 죽음이 너무나 두렵게 다가와 삶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언젠가 다가올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고 걱정이 지나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을 "죽음공포증" 환자라고 합니다. ​ 실제로 이 세상에서 이루어놓은 모든 것, 알고 지내는 모든 사람, 쌓아놓은 지식과 재물 등은 죽음과 함께 나와 관계가 없어집니다. 이 ..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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