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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

by 오네시모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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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천국에 대한 예화입니다. 어느 그리스도인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어린 딸이 있었습니다. 그 딸은 아버지에게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했습니다.

 

그런데 그 딸이 시름시름 아프게 되자 아버지는 이 병원에서 저 병원으로, 수많은 의사를 만나며 딸을 낫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딸의 생명을 살려 달라고 밤낮 눈물로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노력과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 어린 딸이 극심한 고통 중에 죽게 되자 그 아버지는 슬픔을 이기지 못 하여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와도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신앙도 어떤 친구도 그를 위로할 수 없었고 마음에는 수많은 의문만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왜 하나님은 딸을 살려주지 않으셨을까 라는 의문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꿈 속에서 천국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수많은 천사들의 시중을 받으며 세마포 옷을 입고 행진하는 많은 어린아이 중에 자신의 딸을 발견했습니다. 딸은 병 중에 고통 하던 모습이 아닌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복에 겨운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진하는 아이들이 각각 초를 들고 있었는데 자신의 딸의 초만 불이 붙어 있지 않은 것을 발견한 아버지는 딸에게 달려가 어린 딸을 팔에 안으며 물었습니다. “얘야, 왜 너의 초만 불이 꺼져 있니?”

 

그러자 딸은 “아빠, 초에 불을 자꾸 붙이려고 하는데 아빠의 눈물이 초를 자꾸 꺼지게 해요” 라고 말했고, 그 순간 그는 잠에서 깨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는 이전의 신앙과 행복했던 삶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천국을 잊어버리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고통 중에 하나님께 돌아가게 되면 그 고통에서 영원히 해방되어 하나님이 준비하신 극락의 천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 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는 축복을 누릴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지 못 한다면 하나님께 원망의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아낌 없이 희생하신 하나님은 우리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 할 아름다운 천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이 우리의 최선을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할 때 생활 중에 감사와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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