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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참된 부끄러움

by 오네시모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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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8: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이 세상은 음란하고 죄많은 세대로서 부끄러움을 잊고 담대히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수치스럽게 여겼던 이혼이나 동성연애, 마약 등의 죄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지을 뿐 아니라 함께 그 죄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기까지 하는 타락한 세상입니다.

 

죄로 관영한 이 시대에 정작 부끄러워해야 할 죄인들은 담대히 죄를 짓는데 반해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전하는데 도리어 부끄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왜 부끄러워해야 할까요?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전하는 것일 뿐입니다. 정상적으로 눈이 둘인 사람이 눈이 하나인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괴물 취급을 받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공격하고 비판하는 세상입니다. 말도 안 되는 증거로 성경을 반박하고 그리스도인을 무시하는 시대입니다.

 

일례로 1974년 이디오피아에서 발견되어 진화론의 증거라고 주장되는 '루시의 무릎'이라고 불리는 무릎관절은 루시의 다른 뼈들로부터 2.4km 거리가 떨어지고 60m 아래 쪽에서 발견되었기에 루시의 무릎으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루시는 사실 약 0.9m 크기의 명백한 침팬지 종류입니다. 그럼에도 과학자들은 ‘루시의 무릎’이 옆으로 굽었기에 사람의 조상이라고, 있지도 않는 가능성을 가지고 부끄러움도 없이 명백한 사실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모습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상에 대해 증거하기에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미워하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죄인을 심판하실 하나님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함께 앉히실 것이 성경에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데 세상 사람이 우리를 대적한다고 하여 그리스도인이 부끄러워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이 영광 중에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오셔서 철장으로 세상을 깨뜨리는 그 날에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한 세상이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날 선 검 앞에 무릎을 꿇고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 때 이 죄악된 세상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하나님을 증거했던 사람들은 큰 칭찬을 받을 것이고 예수님께 영광과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부끄러워한 사람은 주님 앞에 부끄러움을 입을 것입니다. 사람 앞에 부끄러움을 입는 것은 잠시 지나가는 것이고 아무 의미도 없지만 예수님 앞에 부끄러움을 받는 것이 정말로 부끄러운 것입니다.

 

혹시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식사 기도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십니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이 되어 성경을 읽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 하십니까?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 앞에 위축이 되어 복음을 전파하지 못 하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온갖 고난과 수치를 담당하신 예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기를 바랍니다. 정작 부끄러워 할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이 세상의 죄인들입니다. 세상에서 부끄러워 하지 마십시오.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 되신 주님이 곧 오십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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